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성지곡로에 있는 1940년 부산 항일 학생 의거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탑.
1940년 11월 23일 구덕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회 경남 전력 증강 국방 경기 대회에 참가한 동래중학교[현 동래고등학교]와 부산제2상업학교[구 부산상업고등학교, 현 개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제의 민족적 차별에 항거하였는데, 이것이 부산 항일 학생 의거, 일명 ‘노다이 사건’이다. 2003년 6월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항일 의거의 뜻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부산 항일 학생 의거 기념탑 설치 부지를 확보하고 9월에 건립비를 마련하였다. 2004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04년 10월에 완공하여, 11월 23일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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