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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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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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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직단은 조선 시대에 왕과 왕비가 모시는 상징적인 단으로, 경복궁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중심지였습니다. 사직단은 조선 시대에 여러 번의 개축과 보수를 거쳐 완성된 이후, 일제강점기에 일본 정부에 의해 철거되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에 종로구청에 의해 중심축과 영상문이 복원되었으며, 지금은 매년 가을철 전통 예식인 창덕궁 대명제의 한 장면으로 복원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직단은 국가적인 의미와 함께, 성종 때부터 왕실의 제사를 지내던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단이 지어지는 위치인 현 위치는 제1대 이성계가 왕궁을 지은 지역에서 조선왕조의 개국을 추모하는 의미로 선택되었습니다. 그 이후 9대 이성계부터 27대 순조까지의 왕들이 모두 사직 단에서 왕위를 계승하고 대궐에서 대관식을 거쳤습니다.

사직단의 형태는 각각의 단마다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직단은 크게 중심축과 그에 따라 세워진 3단의 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심축에는 신라 시대 유물에서 영감을 받은 천상자리묘와 4마리의 용이 선명하게 그려진 용상이 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1단과 2단의 원형단과, 그 위에 올라와 있는 3단의 궁전형 단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직단의 복원과 함께, 매년 9월에는 창덕궁 대명제 중 일부인 "사직묘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직묘제는 조선시대의 축제 중 하나로, 왕과 왕비들의 신앙과 양식을 모사한 제사가 지내어졌습니다. 현재는 복원된 사직단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예복을 입은 축하행렬과 제사행렬, 무예와 음악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사직단 https://live360.co.kr/vredu/1/719/index.htm 

[종로구 사직단]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1-28
카테고리역사명소 > 서울시
#종로구# 사직단# 무덤# 조선왕조# 국가문화재# 보존# 궁중비례악# 경복궁# 문화행사#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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