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藝術의殿堂, Seoul Arts Center)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종합 예술 시설이다.
1982년 1월 정부는 예술활동의 종합기능을 담당하게 될 예술의전당을 서울시에 건립할 방침을 정하고 부지 선정에 나섰다. 이는 86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겨냥한 발표이기도 했다. 최초 계획 당시 부지는 서울시청이 이전하기로 했던 강남구(현재 서초구) 서초동 967번지 일원이었으나 (현재 대법원 부지로 사용중) 부지규모가 3만평에 불과하여 예술활동의 총 본산이 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보류했다. 최종 부지는 같은 해 9월 남부순환로와 우면산 사이의 산자락 (면적 :231,000m²)으로 결정, 1984년 11월 14일 국립국악당과 함께 기공식을 가졌다. 예술의전당은 1단계(1984년 ~ 1988년)와 2단계(1988년 ~ 1993년)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1985년 11월에는 기존 58,667평의 부지에서 68,068평으로 부지가 확장되었다. 1988년 2월 1단계 공사인 음악당과 서예관이 완공, 개관했다. 1990년 10월에는 한가람미술관과 서울예술자료관, 1993년 2월 15일 서울오페라극장(현 오페라하우스)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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