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밭골행복마을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동대신2동 닥밭골행복마을이 변신에 변신을 꾀하고 있다. 원래 닥밭골은 한국전쟁때 피란민 마을로, 1953년 부산역 대화재 당시 이주민들의 강제이주로 조성된 마을이다. 무허가 난립, 열악한 생활환경 등으로 쇠퇴지역이었다가 ‘닥밭골 재생사업’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건물, 위험건물은 비우고, 소소한 일감과 문화시설은 채우며, 마을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아버지 당신께서 그리하셨듯이, 당신과 함께 하는 매일 매일이 행복입니다.” 벽화 글귀들이 정감있게 다가와 더욱 찾게 되는 행복마을이다. 부산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된 벽화마을은 2010년 미술작가 구본호가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지역주민들과 희망근로자,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벽화를 그렸다. 구본호 작가와 부산시민들의 노력으로 마을 전체가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되었다. ‘닥밭골 행복지도’를 따라 마을을 구경하면 함께 하는 주민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
출처:부산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