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십정동은 열우물마을로, 여러 개의 우물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이 마을은 상우물마을, 하우물마을로 나뉘어 있다. 별다른 도구없이도 우물을 집집마다 팔 수 있었던 열어물마을에는 국내 최초의 천일염전이 있었고, 한국전쟁 이후에 해방촌으로 이용되었다. 개발로 인해 갈 곳이 없는 사람들도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해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 개발이 되면서 변화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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