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開花山)은 서울 강서구 방화2동(개화동)에 위치한 산이다. 이전에는 주룡산으로도 불렸으며, 현재는 강서구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서둘레길 중 제1코스인 개화산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신라 때에는 주룡(主龍) 선생이 살면서 이 산에 살았으며, 그 후 이 산에 이상한 꽃 한 송이가 피어나면서 사람들은 개화산이라고 불렀다. 개화사 절에는 약수 때문에 약효가 좋다는 소문이 있어 조선 말기에 절 이름이 약사사로 바뀌었다. 산 정상에는 조선시대 사용했던 봉화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