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만세거리는 1903년 개통돼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북구의 관문으로 사랑 받았던 구포역에서 시작된다. 본격적으로 거리로 나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곳곳에 남은 역사의 흔적들. 옛 기억을 마음에 품고 거리를 걸으면 지금의 구포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구포국수체험관과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이어진다. 직접 만든 국수와 작품들을 쥐고 걷다 보면 구포성당을 지나, 종착점인 구포시장에 다다른다. 조선 시대부터 400여 년의 세월을 이어 온 구포시장은 먹자골목, 약초골목 등 12개의 특화 골목이 조성돼 저마다 다른 재미로 반긴다. 골목마다 들어가 시장 구경을 하는 것도 이 거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출처:부산 북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