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水營江)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의 동부를 가르는 강이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용천산의 동양골에서 발원하여 회동수원지를 거쳐 부산광역시 수영구의 수영만으로 흘러든다. 2020년 1월 1일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나 『동래부지(東萊府誌)』에서는 사천(絲川)이라 했으나 지금은 수영강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수영강의 옛 지명으로 양산에서는 영천(靈川)이라고 불리고 동래에서는 사천으로 불리다가, 1652년(효종 3) 하구 부근에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되면서 ‘수’자와 ‘영’자를 따 수영강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수영강이라는 이름은 '좌도수군 본영이 동평현(東平縣)의 북쪽 7리 부산포에 있다.'고 하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수영성·수영역·수영동·수영강 등으로도 불렸다. 19세기 중엽에는 수영강 상류를 영천(靈川), 중류를 사천, 금정산에서 발원한 지류를 범어천(梵魚川)이라고도 했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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