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마을 이야기지도벽화
지도벽화의 QR코드를 스캔하자 금정산성마을 관련 이야기와 정보가 술술 흘러나온다. “생계를 위해 누룩을 팔러 다니던 산성 할매들이 새벽마다 오르내렸던 누룩고개를 아시나요.” “동동구리무 할매집은 1960년대 마을 골목을 돌아다니며 화장품을 팔고, 청첩장을 대신 돌리던 마을 비공식 우체부 할매의 집이에요.”
금정마을 이야기 담은 ‘보물지도’
금정산성마을의 마을 이야기가 지도벽화 속으로 들어왔다. 부산 금정구 금성동(산성로 431 일원) 산성마을에는 마을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지도벽화’가 있다. 지도벽화는 마을 주민과 어린이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함께 그렸다. 마을의 이야기를 담고 세대와 세대가 어울러 지도를 제작했다는 의미가 더해져 산성마을 주민들은 지도벽화를 ‘보물지도’라고 부른다.
출처:부산역사문화대전 |